1. 전세 보증금이 부담될 때, ‘청년 버팀목전세자금대출’
처음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전세 보증금이 가장 큰 벽이 되곤 합니다.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 바로 청년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이에요.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,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라면 자격이 주어집니다. 전세금의 최대 80%, 한도는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해요. 금리도 연 2%대라 일반 대출보다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. 기간은 기본 2년이지만, 조건만 맞으면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
2. 월세까지 부담된다면, ‘청년 보증부 월세대출’
전세 대신 월세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보증금뿐 아니라 매달 빠져나가는 월세가 큰 부담이죠. 이런 경우 선택할 수 있는 게 청년 보증부 월세대출입니다. 보증금은 최대 4,500만 원, 월세는 **월 50만 원(24개월 총 1,200만 원)**까지 지원돼요. 특히 월세 대출은 20만 원까지는 무이자(0%), 그 이상도 1%대 초저금리라서 정말 파격적인 혜택이에요. 대출 기간은 25개월 단위로, 최장 10년 넘게 연장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답니다.
3. 중소기업 청년에게 더 특별한 혜택, ‘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’
만약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면 더 유리한 조건이 기다리고 있어요. 바로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입니다. 이 상품은 한도가 최대 1억 원, 금리는 무려 **연 1.5%**로 다른 대출보다 훨씬 낮습니다. 중소·중견기업 재직 청년이라면 집을 구할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죠. 기본 대출 기간은 2년이지만, 역시 최장 10년까지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년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.
4. 청년 대출,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?
청년 전용 보증금 대출은 단순히 돈을 빌리는 게 아니라, 청년들이 독립을 시작하고 안정적인 삶을 준비하도록 돕는 ‘사회 안전망’에 가까워요. 전세든 월세든, 또는 중소기업 청년이든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품이 있으니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제도를 찾아보는 게 중요합니다. 또한 모든 상품은 일정한 연소득·자산 기준이 있기 때문에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. 신청은 주거래 은행이나 **주택도시기금 누리집(기금e든든)**을 통해 가능합니다.
이렇게 상황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하니,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확인해볼 만한 정책이에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