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
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안정적인 일자리입니다. 반대로 중소기업은 좋은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하죠. 이런 간극을 메워주는 제도가 바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에요. 청년은 정규직 일자리를 통해 경력을 쌓고, 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으니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.
2. 어떤 기업과 청년이 대상일까?
먼저 기업은 보통 5인 이상 중소기업이 해당되고,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어요. 청년은 만 15세에서 34세 사이의 미취업자 중에서도 ‘취업애로청년’이라 불리는 분들이 주 대상입니다. 예를 들어 장기간 구직 상태였거나, 고졸 이하 학력, 자립준비청년, 또는 자영업을 하다 폐업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이 해당돼요. 즉, 조금 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기회를 주는 정책이죠.
3. 지원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?
이 제도의 핵심은 바로 기업과 청년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.
- 기업: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근속하면, 매달 최대 60만 원씩 1년 동안 지원받아 최대 720만 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
- 청년: 장기 근속 인센티브가 따로 있어요. 만약 2년 동안 근속한다면 추가 48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. 업종에 따라 빈 일자리 분야에 취업한 청년은 18개월 근속 시 240만 원, 24개월 시 총 4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죠. 결국 청년 입장에서도 꾸준히 근속할수록 보너스 같은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에요.
4. 신청 방법과 기억해야 할 포인트
신청은 조금 간단하지만 중요한 절차가 있습니다. 기업이 먼저 ‘고용24’ 플랫폼에서 사업 참여 신청을 해야 해요. 이후 청년을 채용하면 기업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빈 일자리 업종에 해당하는 청년의 경우, 근속 기간이 지나면 청년 본인이 직접 고용24에서 신청해야 추가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습니다.
정리하자면
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,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커리어 시작점이 되고, 기업에게는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주는 정책이에요. 혹시 지금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중소기업에서 인력을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알아볼 만한 제도랍니다.